당 정책위원회과 관계 부처 실무진들로 구성된 한·미FTA 태스크포스는 한·미FTA 국내비준 동의가 조속히 처리되도록 제반 문제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처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회의에 앞서 황진하 의원은 "FTA실현 원칙에는 동의하면서도 지금은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정기국회 내에서 비준 동의가 이뤄져야 보완대책 등 후속 법안도 만들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측은 한·미FTA 추진 경과를 당 측에 보고했으며, 당정은 이를 토대로 농·어민 보완 대책 등 한미FTA비준동의에 따르는 문제들을 협의했다.
조윤선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미FTA비준동의안을 처리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피해보완대책을 면밀하게 검토하는 것이라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한·미FTA 태스크포스는 위원장 황 의원과 부위원장인 이달곤(지식경제위)·강승규(문광위)·조윤선(TF대변인)의원, 신재민 문화체육부 제2차관, 정학수 농림식품부 제1차관 , 위원인 관계부처 실무진 7명 등으로 구성됐으며, 당과 정부측에서 선발한 팀장·국장급 9명이 실무대책팀에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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