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1일∼11월2일 북아메리카 박스오피스에서 '하이스쿨 뮤지컬3'는 1503만5000달러를 벌어들이며 1위에 올랐다. 누적 수입 6175만3000달러를 기록했다.
뮤지컬 영화들 중 현재까지 8위 성적이다. 1위 '그리스'(1978)가 1억8838만9888달러로 30년 넘게 정상을 내주지 않고 있다. '시카고'(2002)의 1억7068만7518달러 성적이 2위다. 최근 개봉작 '맘마미아!'가 1억4370만달러로 랭킹 3위에 올랐다.
'하이스쿨 뮤지컬'은 디즈니 채널의 TV용 시즌 드라마로 큰 인기를 모았다. 출연배우들을 줄줄이 스타덤에 올린 흥행작이다. 3편은 극장용으로 제작되면서 크게 주목받았다. 4편 역시 영화관용으로 준비 중이다.
2위는 새 개봉작 '잭 & 미리 메이크 어 포르노'가 차지했다. 세스 로건, 엘리자베스 뱅크스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1068만2000달러를 챙기며 선전했다.
천재적 살인마 이야기 '쏘우5'는 지난주 2위에서 3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1011만달러를 추가하며 총 4583만7000달러의 흥행 수입을 올렸다. '쏘우' 시리즈 중 아직까지 가장 낮은 실적이다.
앤절리나 졸리 주연의 '체인질링'도 돋보였다.
지난주 20위에서 4위로 껑충 뛰어 전 주보다 무려 1823.7%나 수직 상승했다.
새로 개봉한 공포영화 '헌팅 오브 몰리 하틀리'는 5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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