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육성·지원계획안 마련
2013년까지 女박사 비율도 ↑ 유능한 여성과학기술인의 양성과 활용을 위해 정부가 오는 2013년 공학계열 여대생의 비율을 22%까지 올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여성과학기술인을 양성·활용하기 위해 '제2차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 기본계획(2009∼2013)'안을 마련했다.
◇ 계획안
1차기본계획(2004∼2008)의 성과와 환경변화를 반영해 마련된 2차 계획안은 고급 여성과학기술인 확대와 여성과학기술인 활용 촉진,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및 활용 기반구축 강화 등 3개 목표로 6대 추진 전략과 12개 중점 추진과제를 담고 있다.
◇ 목표는
고급 여성과학기술인 확대를 위해 2013년까지 공학계열 여대생의 비율을 2006년 18%에서 2013년 22%로 높이고 연간 배출하는 여성박사도 지난해 701명에서 2013년에는 1000명 수준으로 늘리기로 했다.
◇ 지원방안은
여성과학기술인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출산·육아 휴직 후 복귀하는 여성과학기술인에게 연구비를 지원하는 사업(Returner지원사업)을 마련했다.
기반구축 강화 방안으로는 여대학원생의 건강검진 지원 등 실험실 연구환경 개선과 연구시설 밀집지역에 보육·수유시설 설치, 여성과학기술인에 대한 직접 지원사업 확대 등을 제시했다.
◇ 추진안은
지난 27일 열린 공청회 의견을 반영해 다음달 중 기본계획(안)을 여성과학기술인육성위원회에 상정하고, 연말까지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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