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니 멜로보다 가족영화 하고 싶다"
"결혼하니 멜로보다 가족영화 하고 싶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10.28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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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과속스캔들' 보고회… "작품 선택기준 달라져
배우 차태현이 결혼 후 달라진 연기관을 밝혀 주변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차태현은 27이 오전 정동 이화여고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영화 '과속스캔들'(감독 강형철·제작 토일렛픽쳐스, 디씨지플러스) 제작보고회에서 "결혼하고 아이도 생기니 청춘 멜로보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을 하고 싶다. 실제로 결혼하고 나서 영화 '복면달호', '바보', 촬영 중인 드라마 '종합병원 2'까지 과도한 멜로 라인이 있는 작품은 하나도 없었다"며 "작품 선택기준이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차태현은 이어 "고 2때 만난 지금의 아내와 사랑을 키워와 결혼했으니 데뷔 전, 데뷔 후에도 여자친구가 있었던 셈이어서 스캔들이 나지 않은 것 같다"며 "여배우들이 나에게 흑심을 품기보다 언니로 보는 것 같았다. 나에게 감정을 느끼는 것을 못 느껴 다가갈 수 없었다"고 말해 주변을 웃겼다.

'과속스캔들'은 아이돌 그룹 출신 라디오 DJ 남현수(차태현)가 "나는 남현수가 과속해서 낳은 딸"이라고 우기는 애 딸린 스토커 황정남(박보영) 때문에 스캔들에 휘말리게 된다는 유쾌하고 코믹한 내용의 코미디 영화로 오는 12월4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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