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등산, 다이어트 효과 탁월
가을 등산, 다이어트 효과 탁월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10.27 22: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0kg 성인 시간당 435.6㎉… 하산후 채소 등 섭취 도움
산에 오르기에 좋은 계절이다. 운동 효과는 당연하고, 화려하게 물든 단풍 덕에 지친 심신도 회복된다.

등산은 불규칙한 걸음걸이를 통해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근육과 근력, 지구력, 심폐력 등을 강화한다. 테니스나 에어로빅보다 열량 소모가 높아 다이어트에 매우 효과적이다.

1시간 등산하면 7.26㎉가 소비된다. 60kg인 사람이 시간당 등산을 통해 소비하는 에너지는 435.6㎉나 된다. 탁구(4.18㎉), 에어로빅(4.5㎉), 배구(4.84㎉), 골프(5.06㎉), 스키(5.72㎉), 자전거(5.94㎉), 테니스(6.38㎉)보다 더 높은 소모량이다.

365mc비만클리닉의 채규희 원장은 "신체에 무리를 주지 않는 동시에 운동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등산 전 충분한 스트레칭과 준비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

이어 "특히 등산 전후는 물론 도중에도 틈틈이 물을 충분히 마시고 과일이나 야채 등으로 당분이나 비타민을 보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채 원장은 "다이어트 중이라면 전이나 찌개, 삼겹살보다는 묵이나 두부김치, 수육 등을 먹는 것이 좋다. 등산 후 과식을 피하려면 오이나 당근 등 채소나 사과, 귤 등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