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춤꾼들 열정의 몸짓
젊은 춤꾼들 열정의 몸짓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10.2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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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무용협, 29·31일 청주서 공연
충북에서 활동하고 있는 6명의 젊은 춤꾼들이 모여 열정의 무대를 선사한다.

충북무용협회는 청풍명월 예술제와 무용협회 창립 25주년을 기념하는 '충북 젊은 춤 작가 Festival'을 오는 29일과 31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갖는다.

젊은 춤꾼들의 열정과 열기로 가득한 공연무대는 2개로 나눠 펼쳐진다.

29일 열리는 첫 무대는 'Star Dance'로 정연수, 박정선, 신종철 무용가가 출연해 각기 다른 춤 색깔을 선사한다. '사물의 윤회'로 무대에 설 정연수씨는 선과 면을 형성하며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세상의 것들을 윤회로 표현한다.

박정선 무용가는 '풍류안(風流眼)이 보이더이까'란 제목으로 옛 궁을 배경으로 무희의 춤사위로 풍류와 자아를 그려낸다. 신종철 무용가는 눈을 주제로 눈에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또 다른 것에 대한 사유들을 춤사위로 보여줄 예정이다.

오는 31일 열리는 두 번째 춤마당은 'Main performance'로 김민우, 배준용, 김설리 무용가가 출연한다. 전국대학무용경연대회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김민우 무용가는 현대인들의 심리적 불안을 '피터팬증후군'으로 선보인다.

배준용 무용가는 'never ending story2'란 제목으로 과장, 긴장, 속도감이 있는 무대로 꾸민다. 마지막 김설리 무용가의 공연은 '금(A Crack) 고개 치기 ver.3'로 현대인들의 무비판적 순응을 춤사위로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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