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감 보궐선거 비용 오제직 전 교육감이 물어야"
"충남교육감 보궐선거 비용 오제직 전 교육감이 물어야"
  • 송용완 기자
  • 승인 2008.10.20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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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충남도당(위원장 안병일)이 충남교육감 보궐선거 비용을 원인제공자인 오제직 전 충남교육감이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보신당은 지난 18일 성명을 통해 "충남도민은 2003년 강복환 전 교육감이 인사 관련 비리혐의로 구속 기소돼 교육감직에서 물러난 지 5년만에 또다시 비리혐의로 교육감이 물러나는 사상 초유의 사건을 겪게 됐다"며 "자신이 저지른 일에 조금이라도 사죄하고자 한다면 보궐선거 비용을 전액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임기는 1년 2개월에 불과한 교육감 보궐선거에 서너 명만 출마해도 선거비용이 120억 원을 넘는다"며 혈세 낭비라고 비판했다.

안병일 위원장은 "충남교육계가 스스로 혁신하고 자성해서 다시는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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