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고 땀흘리니 편견의 벽 '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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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순황 기자
  • 승인 2008.10.20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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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군 이화 한마음 명랑운동회 성료
연기군이 관내 장애우와 가족, 직원, 자원봉사자들이 하나가 되는 '제5회 이화 한마음 명랑운동회'를 개최해 관심을 끌었다.

군은 지난 18일 동면 명학리 삼성전기 운동장에서 사회복지법인 이화 산하 시설인 금이성 마을 50명, 노아의 집 50명, 방주의 집 50명, 요나의 집 55명 등 거주 장애인과 가족, 직원, 자원봉사자 등 270여 명이 참여해 체육행사와 문화공연 등 화합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시설 내 거주 장애인의 체육 활동을 통해 사회성을 향상시키고 장애인 가정의 가족유대감 증대와 자신감 회복을 통한 자아실현·자활의지 고취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날 참가자 소원풍선 날리기와 몸 풀기 응원전을 시작으로 뿅망치 돼지 몰이, 지네발 릴레이, 어깨동무 럭비공 몰이, 단체 줄다리기 등 체육행사와 함께 나비소리공연클럽과 오카리나·하모니카 봉사공연, 에어로빅 공연, 트루플라야 힙합 댄스 공연, 마술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화 관계자는 "장애인에게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자원봉사자에겐 장애인을 이해하고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하기 위해 행사를 매년 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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