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보건소 근로자 금연교실 인기
충주시보건소 근로자 금연교실 인기
  • 최윤호 기자
  • 승인 2008.10.14 22: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주시가 업무과중과 스트레스, 운동부족 등 잘못된 생활습관 등으로 건강을 위협받고 있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금연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시 보건소(소장 노경호)는 지난 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매주 수요일 용탄 산업단지 내에 소재한 (주)KPF 사업장을 방문 근로자 150명을 대상으로 금연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금연교실은 흡연자를 대상으로 담배 폐해를 알리는 한편 각종 실험을 통한 금연동기 부여와 금연실천 기회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교육 후에도 금연을 원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금연상담사가 직접 찾아가 금연행동요법, 금연보조제 지급, 금연 상담 등 지속적인 이동 금연클리닉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시 보건소는 연중 상시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모두 1531명이 등록 관리를 받았고 그중 4주 금연율(75.7%), 6주 금연율(67.6%), 6개월 금연성공률(43.8%)의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는 현재 10개 사업장에서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덕읍과 노은, 앙성면에서도 이동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해 성인 1197명(남 451·여 746)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 행태를 조사한 결과 남성 451명중 201명(44.6%)이, 여성 746명중 29명(3.9%)이 담배를 피우고 있다고 답해 전국 평균치(남 43.4%·여 3.7%)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