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각국 공조 중요성 강조
국제통화기금(IMF)은 11일 선진 7개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회의(G7)에서 전날 합의된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5개항의 '행동계획'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다.IMF의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는 이날 회의를 마치면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표명하고 각국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성명은 금융위기가 신흥국가로 확산되는데 우려를 나타내면서 "선진국과 신흥국 간에서 정책 협조가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성명은 IMF가 신흥국을 겨냥한 긴급융자제도를 활용해 자금 지원에 나설 용의가 있음을 천명했다.
IMFC는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G7에 더해 중국, 인도, 러시아 등 신흥국이 참여한 24개국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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