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첫 선적… 총 400톤 수출 예정
제천시 백운면에서 재배한 배추가 오는 10일 대만에 첫 수출된다.백운농협(조합장 김성태)은 대만 신립국제개발공사와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우선 1차로, 영농조합법인(대표 김기훈)에서 재배한 100톤의 배추를 선적하기로 했다.
백운농협은 이날 첫 선적에 이어 300톤을 더 수출할 예정이다.
김성태 조합장은 "신립국제개발공사 측과 양채류와 사과를 더 수출하기로 했다"면서 "농자재값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지역 21농가가 결성한 백운산 고랭지 채소 영농조합은 6만6000㎡의 밭에서 고랭지 배추를 재배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