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 바다낚시대회 성료
당진군 바다낚시대회 성료
  • 안병권 기자
  • 승인 2008.10.07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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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럭 49cm짜리 잡은 김대호씨 1등
지난 4일 당진군 석문 앞바다에서 개최된 전국바다낚시대회에서 낚아올린 최고치는 우럭(조피볼락) 49cm, 광어 76cm로 나타났다.

당진군에서 주최하고 당진군바다낚시협회(회장 김장덕)에서 주관한 제1회 당진군수배 전국바다낚시대회가 석문면 장고항항에서 개최됐다.

다양한 볼거리와 특산물로 유명한 당진군 석문면 장고항항을 낚시를 통해 전국에 홍보하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500명의 낚시인들과 가족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당일 새벽 6시부터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던 이번 대회는 우럭(조피볼락) 49cm를 낚은 김대호씨(서산시)가 1등의 영광을 안아 500만원의 상금의 주인공이 되었으며, 48cm를 낚은 이종근씨가 2등, 47.5cm를 낚은 오기성씨가 3등을 차지했다.

또한 특별상으로 광어 부문 1등은 76.3cm를 낚은 김창환씨, 놀래미부문 1등은 39.2cm를 낚은 김종부씨가 차지했다.

무려 5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대규모 대회라 혼란의 우려가 많았지만 대회 진행요원들의 체계적인 운영과 참가 선수들의 높아진 의식으로 인해 아무런 잡음 없이 시작된 이번 대회는 승선어선을 즉석에서 추첨해 불필요한 오해의 여지를 없애 부정으로 인한 시비도 미리 방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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