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제2회 보은대추축제 때 대추떡메치기 체험행사를 갖고 인절미 등 대추음식 무료시식회도 열기로 했다.

군은 탄부면 임한리 소나무숲 일원에서 개최되는 올 대추축제 기간에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쌀을 하루 120씩 사용해 떡메치기 행사를 열고 이때 만들어진 떡을 축제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방문객들이 직접 대추를 이용해 대추화전과 대추죽을 만들어 맛볼 수 있는 체험행사도 열린다.

이 행사를 주관할 김정옥 보은군향토음식연구회장은 "행사장을 찾는 도시민들에게 보은황토대추의 품질과 다양한 활용방안을 알리고 소비를 늘리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방문객들이 행사장에서 음식을 직접 만들고 맛보며 보은대추에 대해 새롭게 인식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