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단계 전략사업 본격화
대전시, 2단계 전략사업 본격화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10.06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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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까지 1453억원 들여
로봇 등 4개분야 집중 육성

대전시는 생물의약, 서비스·국방로봇 등 2단계 지역전략산업 진흥사업을 확정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

시는 올해 말부터 2012년까지 국비 886억원, 시비 389억원, 민자 178억원 등 모두 1453억원을 투입해 4대 전략산업인 무선컨버전스기기, 생물의약, 서비스·국방로봇, 나노화학소재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월 11일 지식경제부가 5년간 국비 1조3550억원을 지원하는 차기 지역전략산업 진흥사업을 확정함에 따라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 지경부와 협약이 체결되는 대로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시가 수립한 주요 사업계획을 보면 기술개발지원사업으로 첨단기술 상용화를 위한 선행기술개발사업과 융·복합 연계기술개발 사업 등에 전체사업비의 43.7%인 432억원을 투자한다.

기반구축사업으로는 '무선컨버전스기기 인증 랩 구축' 사업을 통해 무선컨버전스기기 분야의 테스트베드를 일괄 구축해 관련 중소 벤처기업의 연구개발 성과물에 대한 성능, 운용과 신뢰성 시험을 통합 지원함으로써 연매출액 100억원 이상 5개사, 50억원 이상 10개사를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또 바이오산업분야에서는 원료GMP(의약품 제조 품질 관리 기준)시설 확충을 위한 '바이오 의약 산업화 허브 구축 사업'을 통해 기존 완제GMP시설과 연계, 개량 신약 개발촉진 및 시장 확대, 임상시료제조지원 등 종합지원체계를 구축, 연 매출액 100억원이상 3개사, 50억원이상 10개사를 성장시킨다.

시 관계자는 "1단계를 사업을 통해 구축된 인프라를 활용, 전략산업 분야 기업에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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