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손놀림… 美를 창조하다
화려한 손놀림… 美를 창조하다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8.10.06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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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지사배 미용기술경연' 성료… 금상에 김우민씨
충북의 우수 미용인을 뽑는 '제10회 충북도지사배 미용기술경연대회'에서 창작 와인딩 펌 부문에 출전한 김우민씨(충청대학·남)가 금상을 수상하는 등 많은 미용인들이 우수한 성적을 올리며 막을 내렸다.

'충북의 아름다움, 미용인들이 가꿉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경연에 600여명의 미용인들이 헤어미용, 피부미용, 메이크업, 네일미용 분야 등 38개 헤어부문에서 열띤 경합을 벌이며 축제를 펼쳤다.

오후 1시부터 본격적인 경연이 벌어진 행사장에는 미용디자이너들이 고안한 독특한 헤어를 선보이며 경합과 볼거리를 다채롭게 제공했다.

이에 앞서 오전 11시에 열린 개막식에는 정우택 도지사, 이대원 도의회 의장, 남상우 청주시장 등 내빈들과 시민 1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오수희 (사)대한미용사회 충북도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세상을 밝고 아름답게 만드는 미용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용경연대회를 통해 미용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정우택 지사는 "미용인들은 전문직업인일 뿐만 아니라 국가 서비스 산업을 더욱 발전시켜야 하는 주역들"이라면서 "산업의 급속한 변화를 미용인들도 인식하여 더욱 창조적인 미용문화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개막 오프닝 행사에선 충북도내 미용인들이 고전헤어쇼를 준비, 시대별 우리나라 전통 머리모양을 선보였으며, 예일미용고등학교(교장 홍도화) 학생들이 가위춤을 선보여 박수 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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