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진출, 유창한 영어 덕"
"세계 진출, 유창한 영어 덕"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10.06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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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영, 한·뉴 합작 '솔 메이츠' 캐스팅
영화배우 한채영(28)이 한국·뉴질랜드 합작영화 '솔 메이츠'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4일 제13회 부산 국제영화제에서 한채영은 "동양 여자가 외국에서 주연을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인데 영어를 잘 한다는 이유로 운이 좋아 기회가 주어진 것 같다. 주변에서 기대가 큰 데 부족함이 없이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영화는 한국의 한 맺힌 귀신이 뉴질랜드 수도 오클랜드에 나타난다는 이야기다. 의문의 연쇄 살인사건을 추적하는 여주인공 '진희'를 연기하는 한채영은 "첫 영어 프로젝트 출연이고 새로운 외국 스태프들과 일해야 해서 당연히 부담이 있다"고 인정했다. 한채영은 서구적인 외모와 몸매로 국내에서 주목받는 배우다.

뉴질랜드 영화감독 스코트 레이놀스(40)는 "한채영의 외모는 동서양의 기준을 떠나 매우 아름답다. 동양적 아름다움이 있지만 서양관객에게도 어필 할 수 있는 매력도 지니고 있다. 동서양 문화가 섞여있는 영화인데 한채영의 외모가 적합하다"고 칭찬했다.

"배우들의 연기력을 중시한다. 한채영의 깊이 있는 연기를 끌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존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공포영화를 만들 것"이라고 자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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