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불법투기 뿌리 뽑는다
쓰레기 불법투기 뿌리 뽑는다
  • 최윤호 기자
  • 승인 2008.10.01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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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이달 말까지 2단계 종합대책 추진
충주시가 올 초부터 추진하고 있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충주 만들기 운동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달 말까지 쓰레기 불법투기일소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불법광고물과 노상 적치물 등이 깨끗하게 정비되고 불법주차 등 무질서했던 교통 환경도 크게 개선되었지만 아직도 고질적인 양심불량 쓰레기 불법 투기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시는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 완전 근절을 위해 9월 25일부터 10월 말까지를 쓰레기 불법투기 일소 특별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단계별 목표를 세워 본격 추진한다.

준비단계는 홍보물 제작 및 시설물 정비 등 준비. 1단계(10월11일∼20일) 홍보물 배부 및 계도기간 운영. 2단계(10월21일∼31일) 불법투기 집중 단속 등 단계별로 추진 목표를 정해놓고 있다.

또한 보다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 상습불법투기지역 전수 조사. 클린하우스(19개소) 확대설치. 행정차량 방송용 테이프를 제작 활용하는 한편 재활용선별장 쓰레기 현장체험과 어린이 맞춤형 환경 교육. 신고포상금제 실시 등을 통해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는 근절해야 할 불법투기 사례로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1회용 검정비닐 봉투 배출.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되 재활용품을 분리하지 않고 혼합 배출하는 행위. 재활용품을 지정된 배출장소(분리수거대) 이외의 장소에 배출하는 행위. 생활쓰레기 배출시간(일몰후∼익일 2시)을 준수하지 아니하는 행위 등을 꼽았다.

한편 시는 쓰레기 분리배출 종합대책과 병행해 시민. 사회단체. 공무원의 솔선수범 동참을 유도하고 지속적인 캠페인 및 홍보를 통해 쓰레기불법투기 안하기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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