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은 지난 27일 밤 11시(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볼튼과의 프리미어리그 2007∼2008시즌 6라운드에 선발출장, 폭넓은 활동량을 기록하며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했다. 이날 경기서 맨유는 후반 13분 터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페널티킥 선제골과 후반 32분 웨인 루니의 추가골을 묶어 볼튼에 2대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박지성은 시즌 3번째 선발출장을 기록하며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박지성은 이날 경기서 밋밋한 크로스로 찬스를 살려내지 못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초롱이' 이영표(31)는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이영표는 이날 밤 10시30분에 열린 VfB슈투트가르트와의 분데스리가 2008∼2009시즌 6라운드 홈경기에 선발출장, 후반 28분 알렉산더 프라이의 3번째 골을 도우며 전후반 90분 경기를 모두 소화, 팀의 3대0 완승에 일조했다.
이로써 도르트문트는 리그전적 3승2무1패 승점 11점을 기록, 상위권 진출의 밑거름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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