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마구잡이식 절도 극성
본격 수확철로 접어들면서 농촌지역 빈집이나 농자재 창고를 털어가는 절도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이달초 서산시 부석면 가사리 송모씨(53)는 창고에 있던 생강 200포대(1포대 30kg·1500만원 상당)를 도난당하는 피해를 입었다.
또 21일에는 강당리 천수만 간척지 A지구내 이모씨(44)의 농기계 보관창고에 있던 철골자재와 농자재 일부가 도난당했다.
앞서 지난 19일 태안군 태안읍 동문리 S쌀상회 창고에 도둑이 들어 깨, 고추, 콩 등 수백만원 상당의 농작물을 훔쳐갔다.
또 해미면 유계리 김모씨(49) 집에서도 지난 7일 어미 개 한 마리가 없어졌다.
이처럼 서산과 태안지역에서 최근 마구잡이식 절도행각이 잇따라 발생, 방범활동 강화와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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