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08 유망중소기업 인증서 수여식
박성효 대전시장은 23일 "내년 1월부터 공급되는 대덕특구 개발 시에는 소규모 업체를 위한 협동화단지 부지를 적극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08 유망중소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박 시장은 "대덕테크노밸리 공장용지 분양이 1000평 이상 대규모로 이뤄지다보니 소규모 기업의 입주기회가 없었다"며 "업종에 대한 지나친 제한으로 첨단기업이 아닌 전통제조기업의 입주기회가 원천적으로 차단됐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또 "기업인 간 교류가 없다보니 좋은 기술이 이웃기업에 있는데도 그 기술을 구매하기 위해 서울이나 타 시·도로 가고 있다"며 "지역기업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박 시장은 "업종별로 그룹핑이 된다면 시에서 표준연구소 등 대덕연구단지에 산재된 기술을 알선·중재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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