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23일 저녁 7시45분께 청주시 모충동 모 맨션에서 모 고교 2년 윤모군(17)이 어머니 박모씨(40)와 말다툼을 벌이다 박씨를 10여차례 흉기로 전신을 찔렀다.
이후 윤군은 6층 옥상에 올라가 스스로 뛰어내려 병원에 옮겨졌으나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경찰조사에서 "아들과 피아노 레슨비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던 중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나와 갑자기 자신을 찌른 뒤 밖으로 나갔다"고 말했다.
경찰은 윤군이 자신의 어머니와 학원비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갑자기 흉기로 찔렀다는 박씨의 말에 따라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중이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