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병정신의 과거·현재·미래
의병정신의 과거·현재·미래
  • 정봉길 기자
  • 승인 2008.09.23 2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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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7일 창의 113주년 제천의병제
창의113주년 제천 의병제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자양영당과 문화회관, 문화의 거리 등에서 열린다.

제천시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의병제는 '제천의병 시민 속으로'를 주제로 민·관·전문가가 힘을 모아 구국 의병정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재조명하는 행사로 꾸며진다.

주요행사를 보면 첫날인 오는 26일 오전 10시 의병 창의지인 봉양읍 공전리 자양영당에서 의병유족과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추모행사인 봉행제례가 열린다.

또 같은 장소에서 제천다례원이 주관하는 전통다도회가 운영되며, 먹을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이날 오전 11시부터는 제천관내 초중고생이 참가하는 제천의병제 학생 백일장, 오후 2시부터는 新, 꼬마의병 '짱' 촌극·웅변대회가 자양영당 경내에서 펼쳐진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내제문화연구회 주관으로 시민회관 2층 전시실에서 근대 여명기 아시아의 반제 투쟁과 제천의병을 다룬 의병학술 세미나가 열린다.

오후 5시부터는 종합보건복지센터(구시청) 주차장에서 1부 거리문화공연으로 퓨전콘서트-공감21, 거리 의병극, 의병 다큐멘터리 상영 등이 마련된다.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는 자양영당과 박약재 등에서 의병유적지 가족순례 '의병 가족을 찾아라'와 11시부터 전국 한학자들이 참가하는 의병 전국 한시대회가 열린다.

이외에도 축제기간 동안 문화의 거리에서 의병사진 및 깃발전시회, 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의병사적 서예전, 간도자료 전시회 등이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축제영상팀(641-512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을미의병 창의지인 제천시는 나라의 운명이 풍전등화와 같을 때 구국의 일념으로 의병을 일으킨 을미의병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해마다 의병제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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