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현 정부의 새로운 국가발전전략인 '저탄소 녹색성장'을 산림분야에서도 체계적으로 추진해나기 위해 산림청 자체의 내부포럼인 '변화를 이끄는 사람들'을 구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1일 발족한 '변화를 이끄는 사람들'은 정광수 차장을 의장으로 고위공무원단으로 구성된 고문단과 본청 과장, 사무관, 지방산림청 과장, 국유림관리소장 등 41명으로 구성됐다.

'변화를 이끄는 사람들'은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과 산림의 역할, 미래예측과 국가미래전략관점에서 본 산림역량의 강화 등 산림행정의 전략과제들을 분석하고 토의해가며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게 된다.

산림청 관계자는 "이번에 구성된 포럼을 통해 글로벌 미래 산림전략을 위한 변화의 키를 잡아나가는 선도적인 변화주체로서 산림청이 국가미래전략에서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행정의 미래전략 발굴 및 창조적 변화를 주도할 '변화를 이끄는 사람들'은 직원들이 평소 '소속부서의 현안에 치중해 부처의 미래모습에 대한 청사진을 마련하고, 조직발전 및 미래전략을 함께 모색해 나가는 데는 충분하지 못했다'는 성찰을 계기로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