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꽃길 관광객 유혹
코스모스 꽃길 관광객 유혹
  • 오세민 기자
  • 승인 2008.09.17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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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임해관광도로,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
홍성군 서부면 궁리지역에서 바닷가와 함께 흐드러지게 핀 코스모스가 가을의 정취를 안겨주며 지나던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 수줍게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한 임해관광도로변 코스모스 군락이 초가을 해안도로에 정취를 더해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를 제공하고 있어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추석연휴를 이용해 남당항 대하축제를 관람하고 돌아오는 길이라는 경기도 김 모씨(27)는 "남당항에서 맛있는 대하도 먹고 재밌는 시간을 보냈는데 돌아가는 길에 이렇게 아름다운 코스모스를 볼 수 있어 하루종일 즐겁다"며 "내년에도 코스모스를 보기 위해서라도 또 홍성에 놀러와야겠다"고 말했다.

서부면 해안가의 코스모스는 지난 2003년부터 조성되었으며, 오는 11월2일까지 열리는 제13회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를 찾는 외지 관광객들에게 서해바다와 어우러진 색다른 풍경을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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