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우편물 폭증 '바쁘다 바빠'
추석 우편물 폭증 '바쁘다 바빠'
  • 장영래 기자
  • 승인 2008.09.11 2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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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포우편물 131만개 접수·배달 81만개 소통… 작년比 7%·34%
충청체신청에 따르면 올해 추석 소포우편물로 접수 131만 개, 배달 81만 개가 소통되어 전년대비 각각 7%와 34%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5일에는 평상시 8.7배에 달하는 246천통의 소포우편물이 접수되어 이번 추석 소통기간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폭주하고 있는 추석 우편물이 우체국마다 산더미처럼 쌓여있지만 우편물 배달은 익일 정시 배달률이 90% 이상으로 평상시와 별다른 차이 없이 정상 배달되고 있다.

충청체신청에서는 보다 빠르고 정확한 물류 배송을 위해 계룡시 두마면에 소재한 대전우편교환센터에 전국 3600여개 우체국을 우편물류네트워크로 연결하고 우편물소통과 장애상황은 물론 운송차량의 이동상황까지 실시간 추적이 가능한 최첨단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한가위 풍성한 마음을 전달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충청체신청 전 우체국 직원들이 휴일도 반납하고 분주하게 배달하고 있다.

김 호 충청체신청장은 "우편물류시스템 운영으로 고객의 정성을 담은 소포우편물이 정확하고 신속하게 배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며 "우편물을 제때 받아보기 위해서는 받는 사람의 주소, 우편번호와 함께 전화번호도 함께 적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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