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알코올성 간질환 나날이 증가
청소년 알코올성 간질환 나날이 증가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9.0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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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2004년이후 24% 늘어
19세 이하 청소년 사이에서 알코올성 간질환의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최근 보건복지가족부가 전현희 국회의원(민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10∼19세 청소년 알코올성 간질환 환자 발생 수는 2004년 4만5428명에서 2005년 5만2914명, 2006년 5만5142명, 2007년 5만6354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이는 청소년 알코올성 간질환 환자가 2004년 이후 4년 사이에 24%가 늘어난 것이다.

알코올성 간질환은 크게 알코올성 지방간, 알코올성 간염, 알코올성 간경변으로 나뉘어지는데 한 사람이 여러 종의 질환이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알코올성 간질환은 360ml 소주 한 병에는 70.2g의 알코올이 들어 있어(19.5% 기준) 매일 소주 한 병을 10년 이상 꾸준히 마실 경우 알코올성 간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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