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원 내린 1129원 마감
거침없이 상승하던 원·달러 환율이 5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9.5원 급락한 112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8.5원 떨어진 1140.0원에 시작해 수입업체의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1146.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폭등에 따른 조정 분위기로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외평채 발행과 이날 당국의 개입으로 추정되는 물량 10억 달러,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등 당국이 9월 위기설에 대해 적극 진화에 나서면서 시장의 과열이 진정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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