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센터, 95톤 분량… 재배지 관리지도 만전
아산 원황배는 다른 지역의 배보다 당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해 농가 소득 작목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95톤을 대만에 수출했다.
배 수출은 7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음봉면과 둔포면이 주 재배 지역으로 전체 재배면적은 994ha에 이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임경래 소장은 "배 수출이 원활히 이루질 수 있도록 재배지 관리 지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수출용 배 봉지 씌우기, 복숭아 심식나방 방제 등 중요 작업에 대해 주기적 현장지도를 실시했다"며 "과원 병충해 예찰을 실시해 적기 병충해 방제와 유용미생물(EM)의 시용으로 당도향상과 저장력이 좋은 배가 생산될 수 있도록 유도 했다"고 말했다.
추석 연휴가 지난 후 신고배가 본격적으로 출하될 예정이어서, 아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미국, 대만, 동남아시아 등 수출국의 다변화를 추진하는 한편, 수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농가 수입 증대와 국내 가격안정 기여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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