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군민의 날 추진위원회(위원장 유명호)는 지난달 30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지역주민과 출향인사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증평군민의 날'기념식을 열고 군 개청 5주년을 축하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유명호 증평군수와 김선탁 군의회의장, 김종률 국회의원, 최재옥·연만흠 도의원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증평군민에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하고 아울러 증평발전을 기원했다.

증평군민의 날 행사는 증평군이 지난 2003년 8월30일 자치단체로 온 군민의 숙원과 노력 속에 탄생한 군 출범의 의미를 기리고 번영된 군을 후손에게 물려주도록 다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선언으로 막이 오른 기념식에서 증평군의회 김선탁 의장이 먼저 군민헌장을 낭독했다.

이어 유명호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꿈과 희망이 살아있는 명품도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모두가 다시 한 번 새로운 각오로 한발 한발 더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기념식 식전 행사로 퓨전타악공연이 펼쳐져 흥겨운 분위기가 조성됐으며 식후 행사로는 축하공연, 군민장기자랑, 경품추첨행사가 이어져 참석자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 한마당으로 꾸며졌다.

이날 기념식 후 군민들의 건강 지킴이로 자리할 증평국민체육센터(관장 백운기) 개관식이 이어져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증평국민체육센터 개관식은 개관을 위해 애쓴 분들께 감사패 전달을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 수영장 관람 및 수영시범으로 진행됐다.

지난 30일 증평 군민의 날 기념식 후 있은 증평국민체육센터(관장 백운기)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