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표준·백분위 점수 부활… 정시 영향력 ↑
수능표준·백분위 점수 부활… 정시 영향력 ↑
  • 김금란 기자
  • 승인 2008.08.28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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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8일부터 2학기 모집일정 본격 시작
2009학년도 2학기 수시모집이 다음달 8일부터 원서를 접수하는 등 대입 일정이 본격 시작된다.

이번 수시에서는 190개 대학이 전체 모집인원(37만8625명)의 54.5%에 해당하는 20만6223명을 선발한다. 올해 수시 선발 인원은 정시보다 훨씬 많고 지난해 2학기 수시보다 1만6923명이 늘었다. 특별전형 모집인원은 3560명 줄어든 반면 일반전형 모집인원은 2만483명 늘어났다.

◇ 전형방법

올해는 수능 표준점수와 백분위 점수제가 부활하고, 정시모집에서 수능 우선선발과 수능 100% 전형이 늘면서 정시모집의 영향력이 커졌다. 수능 성적에 자신없는 수험생은 수시모집을 적극 공략해야 한다.

수시모집 전형 방법이 학생부+논술 학생부+면접 학생부+논술+면접 등 일괄합산을 반영하는 대학의 경우 학생부 성적이 다소 낮아도 논술과 면접을 제대로 준비하면 합격 가능성이 높다.

◇ 모집학교

충북대와 한국교원대, 금강대, 공주대는 수시2학기 모집에서 일반전형을 실시하지 않고 특기자, 대학독자적기준 등 특별전형만 실시한다. 특히 충북대는 국가유공자 자손 22명을 선발한다.

학교생활기록부만 100% 반영하는 대학은 충주대, 한밭대, 대전대, 배재대, 고려대(조치원), 호서대, 홍익대(조치원) 등이다. 주성대는 8개계열 33개 학과에서 모두 1090명(일반 436명·특별전형 654명)을 선발한다. 충청대는 모두 1914명을 선발하며 학생부 성적과 면접을 적용한다.

◇ 지원시 유의할 점

수시 일정은 다음달 8일부터 12월 9일까지 실시된다. 등록은 12월15∼16일에 해야 한다. 2학기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등록을 안 해도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결국 자신의 적성이나 장래희망 등을 고려해 신중한 지원이 요구된다. 2학기 수시모집에서는 학과별로 모집하는 대학이 상당히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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