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은 지난 22일 청주지검에서 열린 '지속적 경제 성장과 교육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한국이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에게 영어보다 우리말을 잘 읽고 쓸 줄 아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고 말했다. 정운찬 전 총장은 또 "말이 사고의 도구이며 사고가 모여 문화를 이루는데 문화가 높은 수준으로 올라가지 않으면 진정한 선진국이 되기 힘들다"며 "여러 대학에서 앞으로 철학과 제2외국어를 포함해 강의의 50%를 영어로 진행한다는 데 이는 난센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석재동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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