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선진 도시거리 조성과 아름다운 간판문화 정착을 위해 간판 시범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현재의 무질서한 간판과 건축물 전면 리모델링을 통해 거리 전체의 분위기와 어울리고 업소별 개성이 있는 아름다운 간판 거리로 만들어 나간다.

이에 앞서 시는 시범거리조성구간인 온양온천탕부터 비비안 구간 350m에 대한 간판의 종류, 규격, 재질, 소재, 개수, 위치 등 153개 업소, 395개 광고물에 대한 전수실태조사를 마쳤다.

시는 최근 간판 디자인 설계업체를 선정했고 주민설명회 등 의견수렴을 거쳐 오는 9월부터 디자인개발 및 실시설계를 착수하고, 12월부터 설계에 따라 기존 간판정비와 새로운 간판을 설치할 계획이며, 전체 사업은 내년 초면 완성될 전망이다.

특히 시는 본 사업이 마무리 되면 특색 있는 거리로 새롭게 조성되어 아산시의 명소가 될 것이며, 이를 계기로 침체된 온궁로 중심 상권이 활성화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