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인력마당 일자리창출 효자
청원 인력마당 일자리창출 효자
  • 이상덕 기자
  • 승인 2008.08.25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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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동안 794명 알선… 232명 취업
오창산단 등 22개 中企 구인난 해결도

청원군이 추진하는 첨단청원 인력마당이 큰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군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에 인재를 소개하고 구직자들에게 원하는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4월부터 인력마당 시책을 추진해왔다.

8월말 현재 군은 모두 17회에 걸쳐 인력마당 행사를 추진해 모두 794명에게 일자리 알선을 통해 모두 232명의 취업을 성사시켰다.

일력마당 행사는 명 정보기술, 해리슨엔지니어링, 미래 나노텍 등 오창과학산업단지내 업체뿐만 아니라 북이, 강내, 부용, 내수 등에 있는 인력난을 겪는 중소기업 22개 업체에 구인난, 구직난을 해결하는 성과를 이뤘다.

군은 취업정보 부족 등으로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부녀자, 장애인을 비롯해 청년실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인력마당 행사를 개최해 실질적인 취업 성과를 올렸다. 특히 지난 14일 열린 제17회 행사는 다음달 말 개장을 앞둔 오창읍 양청리 홈플러스 오창점이 참여해 매장관리 직원 구직에 군민 170여명이 참여해 80여명이 일자리를 얻는 등 군내 입점하는 대형업체에 직원들을 군민들에게 우선 기회를 제공하는 새 지평을 얻었다.

이같은 인력마당 취업 효과는 구인업체가 원하는 시기에 개최하고 업체의 모짐 요강에 맞는 자원을 군에서 먼저 선별해 업체들이 원하는 자격요건에 가장 맞는 직원들을 채용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군은 또 구직 희망자에게 지원의사가 있는지 전화로 일일이 확인하는 한편 일간지, 청원군민신문, 홈페이지, 전단지, 플래카드, 배너, 문자알림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군 관계자는 "관련 부서 공무원들이 아파트관리사무소의 협조를 받아 아파트 게시판, 엘리베이터에 홍보물을 부착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일자리 알선과 아울러 힘들게 일자리를 얻은 취업자가 중도에 퇴직하지 않도록 하는 등의 노력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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