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1호 항공기 '부활호' 문화재 된다
국산 1호 항공기 '부활호' 문화재 된다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8.08.22 22: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주 공군박물관 등록 예고
청주 공군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국산 1호 항공기 부활호'(사진)가 항공기·철도 관련 유물 문화재로 21일 등록예고됐다.

부활호는 지난 1953년 공군이 국내 최초로 자체 설계·제작했으며, 한국전쟁으로 인해 피폐한 국민의 자존심 회복을 위해 이승만 대통령이 '부활(復活)'이란 친필 휘호를 내린 동력항공기다.

국산 항공기 1호로 역사적·항공기술사적으로 가치가 큰 유물이다.

이 비행기는 지난 1960년까지 연락기 및 연습기로 사용되었으며, 이후 소재를 알 수 없다가 2004년 1월 대구 경상공고 지하창고에서 부활호의 기골 등이 발견되었다.

공군 군수사령부는 제81항공정비창에서 2004년 10월 복구 완료하고 현재 공군박물관에 전시해 놓은 상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