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생명쌀 고품질화 박차
청원생명쌀 고품질화 박차
  • 이상덕 기자
  • 승인 2008.08.22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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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재배 전 필지에 깃발… 품종혼입 차단
청원군은 고품질 브랜드쌀 Love米를 재탈환하기 위해 청원생명쌀 계약재배 전 필지(2263㎡)에 청원생명쌀 깃발을 제작, 설치했다.

군은 2263㎡의 전 계약재배 필지에 대해 군비 800만원을 들여 깃발을 만들었으며 쌀 전업농청원군연합회(회장 송인백)에서는 300여만개의 깃대를 제작해 청원생명쌀 깃발을 설치했다.

깃발에는 로하스 인증 2년 연속 수상과 로하스 마크 등을 표기해 Love米 재탈환을 위한 의지를 담았다.

이러한 청원생명쌀 깃발 제작 설치로 농가들이 청원생명쌀에 대한 브랜드에 대한 재인식과 사명감을 느끼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깃발을 통해 현장 점검이 손쉬워져 이형주, 이품종, 병해충, 도복벼 등을 조사하고 수매에서부터 차단시켜 원천적으로 품종 혼입을 사전방지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쌀전업농청원군연합회는 청원생명쌀이 잘 나가야 우리가 산다는 의식 아래 농민들에게 청원생명쌀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친환경 고품질 쌀을 생산하고자 군에 깃발 설치를 요청한 것이 계기가 됐다.

깃발설치는 각 읍·면 쌀전업농들이 주관이 되고 행정기관에서 후원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깃발을 설치한 전 필지를 대상으로 9월 상순경 일제조사를 실시 이품종, 병해충, 도복벼 등을 가려내 수매에서부터 제외해 고품질 쌀만을 선별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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