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계대상 김우진씨 거문고 고악보체계 정리
난계대상 김우진씨 거문고 고악보체계 정리
  • 권혁두 기자
  • 승인 2008.08.22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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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로 상 송인숙씨 국악 저변확대 높이 평가
김우진 교수 송인숙교사
난계기념사업회(이사장 신경호)는 제12회 난계악학대상 수상자로 김우진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53·사진)를 선정했다.

김 교수는 서울대 음악대학 국악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원에서 한국음악학을 전공해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원, 서울대 음악대학 국악과 조교, 목원·서울·서원·영남·우석·추계예술·한양대 강사, 전남대 교수 등을 역임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로 재직중이다.

그동안 '거문고 괘법에 대한 연구' 등 거문고 및 고악보와 관련한 다수의 연구논문을 발표했으며 특히 2006년 발표한 박사논문 '거문고 육보 체계에 관한 통시적 고찰'은 거문고 고악보 체계를 정리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난계기념사업회는 또 홍익대 사범대학부속여고 교사 송인숙씨(56·사진)에게 공로상을 주기로 했다.

한양대 국악과 출신인 송씨는 특별활동 운영을 통해 1인1기 전통악기 연주능력을 배양, 전교생이 국악기 3가지 이상을 다룰 수 있게 하고 90여명으로 구성된 국악반을 이끌며 국악의 저변 확충에 기여했다.

시상식은 22일 저녁 7시 제41회 난계국악축제 개막식과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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