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선재봉사단 '전국 중고생자원봉사대회' 은상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과 한국 중등교육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봉사대회에서 선재봉사단이 은상 수상자로 선정돼 상금 100만원을 부상으로 받는다.
청주·청원 지역 청소년으로 구성된 선재봉사단은, 매주 일요일 청주중앙공원에서 실시하는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비롯해 문화재 애호활동과 문화재 주변 청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선재봉사단은 부상으로 받는 상금 100만원을 다음달 7일 실시하는 무료급식 비용으로 전액 사용할 예정이다.
선재봉사단 신숙창 단장(주성고 2)는 "음식을 나르고, 준비하면서 내가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부처님이 강조한 보시가 어떤 것인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밖에 동상 수상자로 도남정양(청주여상)·박혜지양(중산외국어고)이 선정됐고, 장려상에 김범준군(청원 양업고)·민지현양(미덕중)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다음달 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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