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고 '기숙형 공립고' 최종 확정
음성고 '기숙형 공립고' 최종 확정
  • 심영선 기자
  • 승인 2008.08.19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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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9월까지 사업비 38억 들여 증축·현대화
음성군 음성고교(교장 정인영)가 교육과학부가 선정하는 '기숙형 공립고교'에 최종 확정됨에 따라 명문고 도약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음성고는 이로 인해 국정과제인 '고교 다양화 300 프로젝트'사업을 통해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농촌지역 교육여건을 개선하게 됐다.

또 다양한 교육기회를 통한 실질적인 학교 교육 향상 및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증진시킬 수 있게 됐다.

음성고는 이에 따라 사업비 38억여원을 투입, 100명을 수용하는 기존의 기숙사에 80명을 추가 수용할 기숙사를 건립한다. 이어 내년 9월부터 추가된 학생을 수용할 예정이다.

새로 건립하는 현대화된 기숙사는 학생들의 학습 신장력을 높이기 위해 정독실과 정보자료실, 모둠학습실, 강의실 등 휴게실을 포함한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한편 충북도교육청은 내년 8월까지 현대화된 기숙사 시설을 건립하고 우수교원을 확보, 학교 특성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지역 거점 우수학교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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