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마조마을 친환경 휴양명소 변신
단양 마조마을 친환경 휴양명소 변신
  • 정봉길 기자
  • 승인 2008.08.13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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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5000만원 투입… 환경정비·편의시설 확충키로
단양군이 농촌체험을 즐길 수 있는 '농산촌 휴양 명소화 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명소화 사업은 풍부한 휴양자원을 바탕으로 녹색농촌 체험관광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단양읍 마조마을에 5000만원을 투입, 주변 환경정비와 편의시설을 확충한다.

군은 주변 환경과 어우러진 자연친화적인 마을 조성을 위해 진입로에 150m의 무궁화 울타리를 조성하고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정자와 소나무, 무궁화 동산이 어우러진 44 규모의 휴게공간도 조성한다.

군 관계자는 "최근 도시인들의 여가활용 행태가 단순히 보고 즐기는 문화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체험하고 학습하는 교육형 휴양문화로 바뀌고 있다"며 "풍부한 휴양자원을 활용한 고소득 마을로 발전할 수 있도록 휴양명소를 적극 발굴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백산 골짜기에 위치한 마조마을은 지난 2006년 농촌전통 테마마을을 시작으로 녹색농촌 체험형 관광마을로 탈바꿈했다.

농촌의 문화와 전통을 배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행사 운영과 계절별 농작물 수확 등의 테마 프로그램은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값진 경험과 큰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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