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 청소년 '즐거운 나들이'
한부모 청소년 '즐거운 나들이'
  • 권혁두 기자
  • 승인 2008.08.01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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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여성단체협 국악기전수관 등서 체험행사
영동군여성단체협의회 소속 여성예비군들이 결함가정 자녀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 함께 체험학습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영동군 여성예비군회(회장 최순자)는 31일 부자가정 등 지역의 결함가정 자녀 41명과 함께 국악박물관과 국악기체험전수관, 국악기제작촌 등을 순회하는 체험행사를 가졌다.

체험전수관에서 국악연주를 감상한 이들은 국악기제작촌에서 여성예비군들과 모형 가야금을 함께 만들며 우의를 쌓았다.

청소년들은 이어 영동읍 주곡리 군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의 훈련과 근무하는 모습을 돌아보고 내무반도 둘러보는 등 스스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군인들의 병영생활을 체험했다.

최순자 회장은 "청소년들이 심리적 불안감과 사회적 편견에서 벗어나 사회의 일원으로 꿋꿋이 나아갈 수 있도록 스스로 노력할 수있는 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영동군 여성예비군들과 체험학습에 나선 지역 청소년들이 국악박물관을 찾아 전시된 국악기들을 구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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