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소 브루셀라 근절 위해 2000여마리 채혈키로
증평군이 30일 축산단체협의회 및 읍·면 가축방역협의회 등이 참가한 가운데 살인적인 폭염에 따른 가축 사양관리 대책 및 각종 전염병 예방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참가단체는 이날 회의를 통해 소 브루셀라 근절을 위해 300개 농가 2000여마리에 대해 일제 채혈을 실시키로 했다.
또 검사결과 양성반응을 보이는 가축은 살처분과 함께 현 시가의 80%에 해당하는 보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특히 다른 가축은 이동 제한 등 격리사육을 실시키로 한데 이어 소독약품 구입 예산 2300만원을 확보해 소독약품 제품 선정 심의도 마쳤다.
한편 폭염은 가축의 사료 섭취량 감소 및 소화율 저하, 젖소 산유량 감소 등에 영향을 준다.
따라서 환기창 및 통풍창 등을 크게 설치해 온도 상승을 막는 등 세심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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