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외교 트리오' 퇴진 촉구
민 '외교 트리오' 퇴진 촉구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7.29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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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28일 독도문제와 더불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의장성명 문제 등으로 시작된 이명박 정부의 외교실패 문제와 관련, 외교라인의 '트리오'를 지목해 전면적인 퇴진을 촉구했다.

김유정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현안브리핑을 통해 "작금의 외교적 망신과 실패는 외교부장관, 외교안보수석, 주미대사로 이어지는 트리오의 활약에서 비롯됐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김 대변인은 "일본의 독도도발, ARF 의장성명사건, 독도 분쟁지역 표기문제 등 외교망신의 주범이고, 이들이 바로 졸속 쇠고기협상의 주범"이라며 "정부는 응분의 책임을 물어 유명환 외교부장관, 김성환 외교안보수석, 이태식 주미대사를 즉각 경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지난 6월27일 이태식 주미대사가 미 쇠고기 수출업자에게 한 발언과 관련,"수입위생조건 위반을 용인하는 듯한 발언은 그동안 정부가 강변해온 안전한 쇠고기라는 주장이 국민기만용이었음을 입증해준다"고 거듭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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