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연수원 제천 유치 힘 모아야"
"국회연수원 제천 유치 힘 모아야"
  • 한인섭 기자
  • 승인 2008.07.29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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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충북도당 성명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28일 성명을 통해 "국회연수원 유치를 놓고 강원도 고성군과 제천시가 팽팽한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국회연수원 제천 유치에 모두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은 "제천은 경부, 중부, 중부내륙, 영동고속도로가 연결되는 지리적 이점을 지녀 후보지로서 손색이 없다"며 "국토의 중심인 충북에 국가의 중추기관인 국회연수원이 입지한다는 상징적 차원, 경제적 파급효과 측면에서도 반드시 관철시켜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한나라당은 또 "이미 박계동 국회사무총장이 밝혔듯이 연수원 입지선정에 대한 공정한 재검토가 이뤄지는 만큼, 우리 모두가 하나로 힘을 모아 유치운동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민주당 국회의원들도 지역발전을 위한 밀알이 돼 주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그러나 "국회연수원 유치 경쟁으로 인해 지역간 갈등이 심화되는 상황이 조성되지 않도록 객관적인 선정기준과 공정한 평가에 의해 국회연수원 입지가 선정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국회연수원을 제천에 반드시 유치하고, 세종시의 차질없는 추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건설 등 지역 주요현안이 하나 하나 해결될 수 있도록 도민의 이익과 정서가 반영되는 정책추진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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