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말씀 폭염속으로
성령의 말씀 폭염속으로
  • 김금란 기자
  • 승인 2008.07.29 2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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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율량교회 오늘까지 전도축제
사역자, 8월16일 태안서 희망콘서트

한여름 열기가 오장육부 세포를 깨울 만큼 뜨겁다.

휴가철인 요즘 일반인들은 여행물 장소 물색하기에 여념이 없겠지만 독실한 종교인임을 자부하는 이들에겐 느슨해진 신심을 다지는 기회로 삼기에 충분하다.

청주율량교회(담임목사 고중복)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제52회 전도축제를 열고 있다.

'바람 바람 성령바람'을 주제로 열리고 있는 이번 행사에는 스타목사로 유명한 대전중문교회 장경동 목사와 서울 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가 출연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진돗개 전도왕 박병선 집사와 대전열방교회 임제택 목사 등이 출연해 전도의 중요성을 설교할 예정이다. 가수 심수봉 집사는 행사 기간 특별출연해 종교인으로 살아가는 일상을 진솔하게 들려주고 있다.

기름 유출로 얼룩진 태안을 살리기 위해 찬양사역자들이 다음달 16일 오후 7시 충남 태안문화예술회관에서 '태안사랑 희망 콘서트'를 갖는다.

국제와이즈멘과 워십코리아 주최로 열리는 희망 콘서트에는 찬양사역자 노문환·장욱조·전용대 목사를 비롯해 이정림, 이강혁, 신현진, 강찬, 옹기장이, 유턴, 한사랑, PK 등이 출연한다.

태안군민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콘서트는 2시간 동안 기도와 말씀, 찬양이 어우러진 감동의 예배로 진행된다.

한편 이란 출신으로 독일에서 활동하는 피아니스트 샤팍 노스라티씨(26)가 다음달 1일 오후 7시 30분 대전 노은동성당에서 자선 피아노독주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대전평화방송(사장 윤병권 신부)과 대전교구 설정 60주년 준비위원회(위원장 박종우 신부)가 공동 주최하고 노은동본당(주임 이정업 신부)이 주관한다. 지난해 7월 독일에서 활동 중인 테너 윤병일씨(41·요한)와 함께 방한해 '한여름 밤의 자선연주회'를 가진 데 이어 2번째 독주회다.

공연 관람은 무료다. 공연 수익금은 전액 사회복지사업에 기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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