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폐물 배출은 'B'·피부미용엔 'C'
노폐물 배출은 'B'·피부미용엔 'C'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7.28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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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비타민 잘 고르는 법
본격적인 여름을 알리듯 푹푹 찌는 무더위와 열대야가 연일 계속된다. 여름은 신진대사가 왕성해지면서 영양소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의 요구량도 늘어나는 계절이다.

기온이 올라가면 우리 몸은 체온조절을 위해 땀을 흘려 에너지(열)를 낸다. 이런 대사 과정에서 유해 활성 산소가 생기는데 에너지 대사과정이 많은 여름엔 유해 활성 산소가 다른 계절보다 많이 생긴다.

유해 활성 산소가 장기간 몸에 축적되어 있으면 노화 및 각종 성인병, 암 등의 원인이 되며 피로를 쉽게 느끼게 되는 것.

여름에는 이런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기능과 에너지 대사에 관계하는 비타민B군(비타민 B1, B2, B6, B12, 엽산 등)과 비타민C의 섭취량을 보다 늘려야 할 필요성이 있다.

일명 '면역비타민'이라 불리는 비타민B군은 주로 에너지 대사과정을 원활하게 하고, 노폐물 배출이 원활하도록 돕는 역할을 하므로 여름철 기력이 부족하고 몸이 쉽게 피로해 지는 증상이 올 때 주기적으로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항(抗)스트레스 비타민'으로 불리는 비타민C는 스트레스 저항력을 길러주는 중요한 인자가 있어 스트레스가 많아진 현대인들에게 특히 요구된다.

비타민B군이나 비타민 C와 같은 수용성 비타민을 복용하면 여름철 피로나 영양불균형의 문제를 해소하고 감기예방이나 피부미용 등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B군이나 비타민 C는 체내에 쌓이지 않는 수용성 비타민인 데다 체내 흡수율이 70∼80% 수준(비타민C 기준)이어서 과도하게 지나친 것이 아니라면 자주 섭취해도 무관하며 식후 즉시 복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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