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매일경제신문이 실시한 민선4기 출범 2년 중간평가에서 전국 230개 지자체중 상위권인 19위로 나타났다.

26일 군에 따르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지자체 중간평가는 5개분야 53개 항목에 행정재정 및 공공자본(10개), 민적자원(10개), 삶의 질(12개), 인프라 생산성(13개) 세계화(9개) 등을 평가했다.

이에 따른 결과 진천군은 103.57점을 얻어 전국 군 단위로는 5위를 차지했고 광역시를 포함한 결과는 19위로 기록돼 상위권 평가를 받았다. 군은 성장발전부문과 행정·재정부문에서 각각 A등급을 받아 군단위 중 1, 2위를 차지한데 이어 지역 종합에서 상위 평가를 기록했다.

이같은 자료를 증명하듯 군은 지난해부터 인구가 매월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맞물려 군은 2015년 진천시 건설을 목표로 핵심과 현안과제 등 73개 과제를 선정 추진중이다.

한편 매일경제는 이번 지자체평가에서 주관성이 연관될 정성적 자료는 제외한 반면 국가지역경쟁력연구원의 모형을 이용했다. 평가는 2008년 6월말 자료를 확보해 16개 광역시도에 공문을 보내고 수차례 재확인 절차를 거쳐 신뢰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