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장수마을 체험마을 탈바꿈
옥천 장수마을 체험마을 탈바꿈
  • 권혁두 기자
  • 승인 2008.07.28 22: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억5천만원 들여 '향토음식체험장' 등 준공
계절별 테마체험 프로그램 마련 손님맞이

옥천군 청성면 만명리 장수마을이 모내기, 물고기잡기 등 농촌문화를 체험하는 테마마을로 탈바꿈했다.

군은 올해 이 마을에 3억5000만원을 들여 50명이 한꺼번에 머무를 수 있는 체험관(150㎡)과 교육장(27㎡), 두부·고추장·된장·메주 등을 만들고 맛볼 수 있는 향토음식체험장(21㎡) 등을 건립하고 25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 마을은 계절에 따라 나물캐기, 씨앗 뿌리기, 모내기, 복숭아·감자수확, 멱감기, 물고기잡기, 소달구지 타기 등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도시체험객을 맞을 예정이다.

또한 대전 동신고교 김대현 교사가 방학을 이용해 체험장을 찾는 이들에게 한자를 가르치기도 한다.

동네 민박집도 5동을 마련했고 9월에는 황토민박집 5동을 지어 내방객들을 맞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도시 체험객 유치를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http://jangsu.go2vil.org)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옥천군 청성면 장수마을에서 지난 25일 한용택 군수 등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체험관 준공식을 갖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