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박희태 대표는 최근 꼬인 남북관계를 풀어내고 금강산 관광객 피살 사건에 대한 북측의 명백한 사과와 향후조치를 받아내기 위해 한나라당에 계신 훌륭한 정치인을 대북특사로 파견하도록 대통령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내에서는 현재 금강산 및 개성관광을 해온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거론되고 있으나 박 대표가 이날 특사 대상을 당내 정치인으로 한정함에 따라 박근혜 전 대표의 특사 가능성이 새롭게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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