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천동서 당뇨합병증 순회 검사
달천동서 당뇨합병증 순회 검사
  • 최윤호 기자
  • 승인 2008.07.23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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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오늘 150명 대상 심전도검사 등 실시
충주시가 당뇨병 환자의 편의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당뇨합병증 순회방문검사가 23일 오전 8시30분 달천동 주민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순회검사에는 달천동지역 주민 중 보건소에 등록된 당뇨병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심전도검사, 당화혈색소검사, 안저검사 및 당뇨특강, 개별영양지도를 실시한다.

심전도 검사는 2대의 심전도기를 이용해 촬영 후 내과 전문의의 판독으로 합병증 진행여부를 파악하며, 당화혈색소 검사는 최근 2∼3개월의 혈당평균을 알 수 있는 채혈검사로 진행된다.

또한 안저검사는 무료검사쿠폰을 발행해 자주 이용하는 관내 안과 전문병·의원을 방문 개별 검진을 받도록 하고, 영양상담은 영양사와의 개별상담으로 자신에게 맞는 영양식을 지도하고 있다.

한편 시 보건소는 지난 2003년부터 4개년 계획으로 읍·면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당뇨발견사업을 벌여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으며, 지난해부터는 동지역으로 확대해 의료기관 접근이 취약한 달천동을 대상으로 2년간 시범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당뇨환자 61명을 대상으로 합병증검사를 실시한 결과 심전도 이상 25명, 안저검사 3명, 당화혈색소 23명을 발견하고 올바른 치료와 함께 맞춤형 영양식과 운동처방으로 효율적인 당뇨관리를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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