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조작 재벌 2·3세 무기징역감"
"주가조작 재벌 2·3세 무기징역감"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7.17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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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홍준표 원내대표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사진)는 16일 최근 재벌 2·3세들의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가진 자들이 더 많이 갖기 위해 주가 조작으로 금융 시장을 교란시키고 개미 투자자의 돈을 빼앗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모두 무기징역에 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금융 시장을 교란하는 악덕 경제 사범은 규모가 50억원 이상일 경우 무기징역에 처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한 바 있다"며 "지금 문제가 되는 재벌 2·3세들은 모두 무기징역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법조 출신이면서 법사위를 기피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고, 국회의원이 직접 소송사건을 수임해 법정에 출두하고 있는데 이는 맞지 않다"며 "의정활동에 전념하도록 법조인 자정 선언을 결의한 바 있는데 빠른 시일 내 이 자정선언을 의원총회에 보내라"고 촉구했다·

그는 "한나라당이 로펌당이니, 가진 자를 위한 당이라는 이미지를 불식시키겠다"며 "최근 전국 기초 광역 지역 의장단 선출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작태도 중앙당 차원에서 윤리위원회를 열어 조사해야 하다"고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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